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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살기🎉

6월에 뉴질랜드 여행할 때 Whitcoulls라는 서점에서 구매했다. 한국의 교보문고? 영풍문고?처럼 문구류도 팔고 책도 판다.이 책은 추리 소설이다. 그렇기에 책 앞에 나오는 실마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 읽었는데도,, 부족한 영어실력 탓인지 이해가 잘 안된다. 그래서 이 책은 2번 읽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인물의 성격도 파악이 잘 안되고 독후감을 쓰려고 앉았을 때, 아무것도 머릿속에 없었다.(그냥 4명의 연금받는 노인분들의 취미생활..?)후기를 찾아보면 평이 정말 좋지만, 나에겐 아직은 아닌 것 같고,, 한가지 별로였던 점은 챕터가 너무 많이 나누어진다는 것. 그래서 읽다가 분위기 전환이 계속 되어서 집중력이 흩어진다.(이건 나의 집중력 부족이겠지..😱)

드디어 3부작을 모두 읽었다. 이 책을 읽는데 까지는 두달정도 걸린 것 같다. 중간에 뉴질랜드 여행 갈 때, 책을 한국에 놓고 가면서, 중간이 붕 떴다. 중간에 다른 책을 읽고 이 책을 읽으니까, 전 내용이 거의 기억이 나지 않는 다는 것.. 다른 사람들은 책을 2~3권 같이 읽는 분들도 계시던데, 대단하시네,, 이 책에서 제일 생각나는 두가지는 스프링클러, 3대가 못간다. 1880년 쯤 지어진 호텔에 스프링클러라니? 지금 내가 사는 집에도 스프링클러가 없는데,,, 이런 걸 보면 참 그 시절에는 서양이 한참은 앞서나간 것 같다. 그리고 리차드는 도박에 빠져서 횡령까지 하고,, 존이 세워놓은 회사를 말아먹을 뻔 하다가 어찌저찌 정신을 차렸다. 요즘 알고리즘 공부를 다시 시작하면서, 영어책 읽는 비중을 확 ..

마이클 베쉘의 두번째 책! 스토리가 이어지는 책은 처음인데, 대부분의 인물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읽으니 더 잘 읽힌다. 그래서 인물에 대해 파악하려는 노력을 크게 하지 않고 편히 읽었다. 주인공 Leary가 사업을 성공시키면서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다. 바람피고, 뒷돈 먹이고 아주 난리도 아니지만,, 그런 설정 때문에 지루하지 않았다. 근데 실제 1850년에 호주가 저랬을까? 나는 19세기의 한국을 생각하면 기와집 같은 것만 그려지는데,, 실제로 파친코 읽을 때도 20세기 초반인데도 그랬고.. 그래서 우리나라가 정말 급격히 발전했다는 거에 또 한 번 감탄하며 읽었다. Leary의 장인어른이 돌아가시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내가 하늘나라로 간다. 극단적인 설정이지만 유부남인 나로써,, 감정이입이 제대로 되었고,..

호주 워홀 경험이 있다보니, 호주에 애착이 있어서,, 호주 역사 기반 소설을 찾아서 읽었다.이 책은 3부작이고, 이 작가가 호주 역사 기반으로 쓴 책은 9권이다. 3부작이 3개인지는 잘 모르것다😀내용을 조금 얘기해보자면, 은근 인생이 잘 풀리는 Leary가 나온다. 아일랜드에서 호주 가는 뱃값이 비싼데 부모님이 내주고,, 호주 가는 배에서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고,, 그 후 스토리들도 은근 잘 풀린다.근데 내 인생도 Leary같다는 생각을 하는게,, 나도 누군가에 비하면 큰 노력을 하지 않았지만 잘 풀린 케이스다. 크크 닮은 구석이 있구만 ㅎㅎ 참,, 렉사일 지수는 모르겠다.어린이 대상 책이 아니여서 그런지 렉사일 지수 정보를 찾을 수가 없다. 그리고 처음과 달리 렉사일 지수에 연연하지 않게 되었다. 이..

뉴질랜드 여행 전 뉴질랜드 관련 책을 읽어보고 싶었다. 구글에서 찾는데, 제목이 눈에 띄어서 주문했다 ㅎㅎ 교보문고보다 쿠팡이 저렴해서 쿠팡으로 주문했고, 이 책의 장르는 역사와 전기이다. 뉴질랜드가 어떤 식으로 유럽인들에게 식민지화?되었는지 알려주고, 이 책의 작가 크리스티나가 어떻게 마오리인 남편을 만나게 되었는지부터 시작하여 어떤 방식으로 살아오고 있는지 보여준다. 영어 실력이 부족하여,, 설명하는 모든 것을 이해할 수는 없었으나, 읽으면서 굉장히 흥미로웠다!! 어떤 사유에서 만드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마오리족의 머리를 특유의 방식으로 박제?하여 보존한다는 것이다. 미국 프랑스 영국 등 여러 나라에 흩어져있다는데,, 이게 가족의 머리는 보존 했던 것 같고, 다른 부족 시체의 머리를 박제하여,..

나의 6번째 영어 원서! 좋아 잘하고 있어! 👏👏👏 Lexile지수는 따로 안나와서 모르겠음.. 파친코나 A thousand od splendid suns 보다는 쉬운 것 같다! 교보문고 영어원서 쪽을 뒤지다가 소설말고 다른 장르를 읽어보고 싶었고, 유튜브 댓글에 어떤 책을 추천하면서 memoir라고 했던 게 기억나서 선택했다. 첫 표지의 느낌은 그냥 요리 또는 마트에서 일할 때 에피소드인가? 했고, 작가가 한국인 혼혈인 걸 알았을 때 마트에서 일하는 혼혈의 슬픔?그런건 줄 알았다. 제목이 마트에서 운다길래,, 예상은 완전 빗나갔고, 표지에 memoir라고 적어놓은 게 이해가 될만큼 대단한 스토리다. 어릴때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있었던 스펙타클한 이야기를 잘 풀어서 재미있게 얘기해준다. 너무너무 재밌음 ..

나의 다섯번째 영어원서 ! A Thousand Splendid Suns Lexile 지수 : 830L 렉사일지수가 830이지만, 나에겐 더욱 더 어렵게 느껴졌다. 도시나 인물들 이름이 너무 낯설고 어려웠다. 단어도 어렵고,, 읽으면서 초반에는 휙휙 넘기면서 읽었는데, 안되겠다 싶어서 모르는 단어를 하나하나 다 찾으면서 읽었다. 이게 나한테 맞는 방법 같아,, 느리지만 확실히 배움이 있다. 모르는 것도 찾아보고! 중동 쪽에는 관심이 아예 없었지만, 영어학원 친구애게 추천받아서 읽게 되었다. 읽으면서 이렇게나 많이 차별을 받고 있구나,, 하며 느꼈고, 탈레반이 장악하면서 공표한 규칙들이 있다는 것도 놀랐다. 수염을 꼭 길러야 한다는 것과, 공표한 순간부터 여성의 교육, 외출 등 모든 것을 제한한 것이 놀랍다..

4번째 읽는 나의 영어원서 파친코! 애플TV를 통해 알게되고, 유튜브에서 요약본을 본 게 다였다.. 그리고 어느 블로그에서 영어원서 재밌다는 말에 겁없이 도전했다. 내 영어 실력은 그정도가 아닌데,, 책의 앞 부분을 읽을 때는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고, 책의 두께에 놀라서 내가 다 읽을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다. 완독한 지금의 나로써, 한단계 더 성장한 것 같고 두꺼운 책도 두렵지 않다 ㅎㅎㅎ 파친코는 대하소설이다. 무려 4대 가족이 나온다. 대략 1910년 ~ 1990년에 걸친 소설인데, 이민진 작가님은 어떻게 그 시대의 상황이나 분위기를 표현할 수 있었을지, 대단하시다... 책의 초반에는 일본인을 욕하면서 봤지만, 읽으면 읽으수록 일본에 사는 한국인들에 대해 연민이 생겼다.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

Lexile: 790L 이전에 읽었던 holes나 number the stars보다 렉사일 지수는 높지만, 더 잘 읽혔다. 렉사일 지수가 단어의 수준도 수준이지만 책의 두께도 기준이라는데,, 정확하지는 않지만 내가 느끼기엔 맞는 것 같다 몇년 전에 영화로 먼저 본 원더. 요즘 영어 원서를 찾다보니, 예전에 영화로 접했던 게 엄청 많다. 요즘 우리나라가 웹툰 원작으로 만드는 영화나 드라마가 해외에서 일반적인 방식이라는 것에 놀랐다.. 책을 읽기 전 왜 제목이 Wonder일까?하고 생각하지 않았다. 사실 주인공 이름이 원더인 줄 알았다.. 영화를 본지 너무 오래되어가지공.. 그런데 Wonder에 뜻이 경탄스러운 사람, 기적 등의 뜻이 있었고, 책의 마지막에 Auggie is a wonder라는 문구가 가슴에..

나의 두번째 영어 원서. Number the stars. 이 책 또한 미국 초등학생이 읽는 수준인데, 나에겐 모르는 단어가 많았다.. [ Lexile(렉사일): 670L ]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이 점령한 덴마크의 이야기이다. 읽으면서 우리나라가 일본의 식민지일 때, 이 책의 내용보다 훨씬 심했을 것을 생각하니,, 기분이 안좋았다. 이 책이 굉장히 몰입력이 있는데,, 반정도 읽고 나서부터는 끊임없이 극적인 장면이 계속 나온다. 읽으면서 책을 놓을 수 없어서 4-5시간은 한자리에서 읽었고, 영화를 보는 것처럼 머릿속에 그려졌다. (요런 경험을 처음 해봐따..) 책 읽는 게 너무 재미이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