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영어원서 (22)
내맘대로 살기🎉
Lexile: 790L렉사일 점수에 걸맞게 어려운 단어가 거의 없었다. 옛 영어 방식으로 쓰여진 것 외에는.. 챗GPT한테 묻다보면 감을 잡는다. 그리고 초반에만 나오니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허클베리핀의 모험을 읽으면서 하나도 머릿속에 안남는다고 생각했는데, 꽤나 남았었나보다. 제임스를 읽으면서 헉이 사라지는 순간이나 누군가를 만날 때 허클베리핀에서 나왔던 장면이 스쳐지나간다. 나에겐 제임스가 더욱 잘 읽혔다. 확실히 흑인 노예의 입장에서 써서 그런지 희망적인 부분과 슬프고 안쓰러운 부분이 공존한다. 그 시절에 북쪽으로 가면 자유로울 거라는 희망은 사막 속 오아시스 보다 더욱 간절한 느낌이었겠지. 이 책은 마지막이 해피엔딩이라 그 간 제임스의 모험이 더 값지게 느껴진다.

Lexile: 980L튜터의 추천으로 읽게되었는데, 정작 그 튜터는 읽지 않았다고 한다.. 사실 이 책은 James를 읽기 위한 발판이었는데, 생각보다 잘 안읽힌다. 대화체에서 옛날 영어를 많이 써서 이해하기가 힘들다. 물론 검색하면서 읽었다면 이해를 했겠지만, 그렇게 까지는 읽고 싶지 않아서,, 몇몇 단어만 검색해보며 끝까지 읽었다. 생각없이 읽기만 해서 어떤 내용인지 머릿속에 남은 게 없다 ㅎㅎ 그저,, 허클베리핀과 짐의 도망?치는 과정을 그린 것..

Lexile: 690L이 책의 렉사일은 꽤 낮다. 그래서인지 문법이나 단어가 어렵지는 않았지만, 챕터가 너무 많이 나뉘어져있어서 초반에는 적응하는데 애를 먹었다. 등장인물들 이름이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장면이 계속 바뀌니까 상상하는데 쉽지 않았다. 후반부로 갈수록 재미있는 책이다. 흥미진진해지고, 어린아이들의 대화에서 귀여움과 당돌하고 용감함을 느낄 수 있다. 작가의 마지막 말에 보면, Freewater처럼 실제 발견된 maroon communities가 있다고 한다. 주위 plantation 도망쳐온 사람들이 합류해서 살기도 하고, 그런 역사의 흔적이 다 남아있다고 한다.

어릴 적 귀여니 로맨스소설을 읽긴 했지만 원서로 읽는 건 처음이다. 확실히 로맨스소설이 다른 소설에 비해 재미있다. 사람 간 관계라서 그런지 감정이입도 더 잘되고 공감대가 많다. 콘넬과 마리안. 두 남여가 사랑하지만 사귀지는 않고, 그렇지만 성관계는 하는.. 이런 관계가 현실에 있을까? 아일랜드에서는 잦은 일일까? 책을 읽은 동안 “대도시의 사랑법”이라는 영화가 생각났다. 느낌이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이 책의 난이도는 쉽다. 대부분이 대화체라서 술술 읽힌다. 가끔 몽상을 하는 부분이 있는데 조금 이해하기가 어렵다,, 번역을 해서 봐도 이해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

Lexile: 1170L내가 느끼기에 Lexile 2-300은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처음 원서를 고를 때 렉사일을 보고 내가 읽을 수 있는지 없는지를 판단했는데 지금은 나에게 책을 고르는 요소는 아니다. Animal Farm이 1170이지만, 이전에 읽던 책들과 비슷하다고 느낀다.10여년 전 쯤 한국어로 번역된 버전을 읽었고 이번에 원서로 읽었다. 내용을 미리 알고 읽어도 재미있게 읽었다. 사람의 욕망을 잘 표현한 작품이다 ㅎㅎ 1945년에 출판된 책이라는데, 읽다보면 현시대와 겹치는 부분이 많다. 누군가를 세뇌시키고 조정하는 방법이 정형화 되어 있는 것 같다.

오래된 책이어서, 킨들로 1불?도 안되게 구매한 것 같다. 한국어로는 카뮈의 이방인이라는 책이다. 인기가 정말 많은 책이지만 한국어로는 읽어 볼 생각을 안하다가 이번에 읽었다.첫 구절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아래와 같다.Today, Mother died. Or maybe yesterday. I dont know.이 첫 문장으로 주인공 뫼르소의 성격이 설명된다. 그는 죄책감도 없고 싸이코패스같다. 그런데 또 사랑하는 연인을 만나기는 한다. 이 책을 읽다가 보면, 뫼르소의 독백이 정말 많이 나오는데 카뮈도 성격이 이런가? 싶을 정도로 디테일하다. 짧은 책이어서 금방 읽을 거라 생각했는데, 파트 2에서 사형을 기다리는 순간은 계속되는 재판이 조금 지루해서 미루게 됐다.

Lexile: 880L렉사일이 2권보다 낮지만, 읽기에 더 수월하다? 라고 느끼지는 않았고 비슷하다고 생각된다.3권 후반부터는 뭔가 내용이 더 깊게 들어가는 느낌이다. 다크 마법도 나오고 해리가 마법사로써 성장하는 게 나오면서 4권이 더 기대된다. 매 권마다 독후감을 쓰려고 하니, 지금 쓰고 있는 내용이 3권에 나온 내용이 맞나 헷갈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중복된 내용은 제외하려다 보니 글이 더욱 짧아진다.

Lexile: 940L해리포터 1권과 렉사일 지수가 60이 차이가 나지만, 읽는 동안에 어휘에 대해서 더 어렵다고 느낀 적은 한 번도 없다. 1권을 읽고 바로 2권을 읽었다. 사실 4권까지 미리 사놔서 연이어 읽을 생각이다 ㅎㅎ 2권과 1권의 패턴은 비슷하다. 해리가 더즐리집에서 구박받으며 살고, 어떻게든 호그와트로 가서 수업을 받고, 예상치 못한 일이 펼쳐지는데,, 론과 헤르미온느와 해결하고 식당에서 모두의 환호를 받는,,,, 근데 그 과정이 너무 흥미롭고 빠져든다.작가분이 정말 대단한게 1권에서는 없던 도비를 어떻게 생각해냈고, 도비가 있음에 읽으면서 더 호기심을 갖게 되었다.(이 귀여운 녀석은 뭐고,, 진짜 도와주는 거야?라며 의심을 끊임없이 했다.)비슷한 등장인물에 비슷한 스토리. 어찌보면 읽다가..

Lexile: 880L돌고 돌아 해리포터를 시작했다.마법 용어가 많이 나오고 등장인물이 많아서, 읽기 힘들다는 말이 많았는데 1권이라 그런지 전혀 그렇지 않았다. 복잡하지 않았고 술술 잘 읽혔다. 해리포터 영화를 여러번 봐서 그런지 책을 읽으면서 영화의 장면이 오버랩되면서 더 집중하며 읽을 수 있었다. 해리포터 진짜 짱.. 괜히 아마존 소설 순위에 몇백주 동안 있는 게 아니다.. 영화를 봤는데도 놀란 사실은 스네이프가 악역이 아니었다고?? 읽는 내내 스네이프 왜저래 하면서 읽었는데, 그게 다 해리를 도와준 거라고?? ㅎㅎㅎ 근데 처음 강의 시작할 때는 질문을 퍼부어서 꼽준걸까,, 참,, 그리고 이번부터 킨들이라는 이북리더기로 읽는데, 정말 최고다. 나는 책은 종이책이지! 하는 생각이었고, 책장에 책이 ..

영어 원서를 처음 읽기 시작하면서부터 이 책에 대한 많은 추천글을 봤다. 때마침 이번에는 무슨 책을 읽을까,, 하며 교보문고를 구경하는데, 이 책이 눈에 훅 들어와서 바로 구매했다. 이 책의 저자 타라는 86년 생인데, 집에서 태어났고 출생신고도 10살 정도까지 못했다고 한다.(그래서 나중에 여권만들 때도 고생했다고 함..) 고철처리장을 운영하는 부모님 밑에서 태어났고, 7남매 중 막내다. 사회적인 시스템을 믿지 않는 부모님이셔서 학교를 다니지 않고 홈스쿨링을 한다. 조울증이 있는 아버지와 극심한 다혈질인 오빠 숀에게서 모욕과 폭행을 당한다. 그러한 과정 속에서도, 캠브리지에서 박사 학위까지 취득하는 도전적인 인생이 담겨있는 책이다.가끔 나는 친구들을 만나면 어릴 때 풍요롭지 못했다며 “내가 부잣집에서 ..